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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해리 포터 시리즈

호그와트 마법 학교 출신 세계관 최고 미남들을 알아보자! [해리 포터]

626pascal 2021. 3. 2. 19:20

이번 글은 저번 호그와트 공식 미소녀 포스팅에 이어 해리 포터 세계관 공식 미남들에 대한 글입니다.


1. 시리우스 블랙(게리 올드만)

출처: Flickr

 출생: 1959년 11월 3일, 그리몰드가 12번지

사망: 1996년 6월 18일(향년 36세), 마법의 정부 미스터리 부서, 죽음의 아치문으로 넘어감

별명: 패드풋

혈통: 순수혈통

경력: 불사조 기사단 1대 단원

집요정: 크리처(1959-1996)

특기: 

  1. 무언 마법
  2. 일반 마법
  3. 애니마구스(블랙 셰퍼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편에서 등장한 죄수이자 해리 포터의 대부이다. 해리의 아버지 제임스와 절친이었고 학교에서는 프레드와 조지에 버금가는 말썽꾸러기들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공부는 잘했다고. 순수혈통지만 가문에서 유일하게 그리핀도르에 들어 절친 콤비 머로더즈에 속해 있었다. 이들과 늘 말썽을 피웠다고 한다. 

 

해리 포터 시지즈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즈카반에 갔다온 뒤에는 그 얼굴이 예전 같지 않았지만 블랙 가문 출신답게 잘생겼다고 한다. 블랙 가문은 미남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는 시리우스의 동생 레귤러스 블랙, 말포이의 엄마이자 시리우스와 사촌지간인 나시사 말포이, 시리우스의 사촌누나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벨라트릭스의 동생 안드로메다 통스 등이 있다. 그리고 후술 할 위즐리 가의 장남 빌 위즐리 또한 블랙 가문과 연관이 있다. 

 

아즈카반에 수감된 후 예전의 얼굴은 사라졌다. 고생을 많이 한 탓에 얼굴이 많이 변했다. 그러나 그의 리즈시절에 대해서는 이런 묘사가 있다. 

"만약 동일한 사람이라는 걸 몰랐다면, 해리는 이 낡은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 그 무시무시한 블랙이라는 건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신문 지면에 실린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은 홀쭉하지도 창백하지도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에 활짝 웃고 있기까지 했다.
"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중

 

아즈카반에서 탈옥하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듯하다고는 했으나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에는 리즈시절로 다시 돌아가지는 못한 거 같다. 그래도 죽은 후에 7권에서 해리가 부활의 돌을 이용해 죽은 시리우스와 재회했을 때, 해리가 봤던 그 어떤 시리우스보다 더 젊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2. 빌 위즐리(도널 글리슨)

출처: Flickr

출생: 1970년 11월 29일, 버로우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그리핀도르

현직: 그린고츠 저주 차단 전문가

경력: 

  1. 호그와트 기숙사 반장/그리핀도르
  2. 호그와트 학생회장
  3. 칸나의 동지들 고문
  4. 호그와트 임시 교사/어둠의 마법 방어술
  5. 불사조 기사단 2기 단원

해리 포터의 절친 론 위즐리의 맏형이다. 엄친아로, 위에 나열된 경력만 봐도 그가 어드정도였는지를 알 수 있다. O.W.L시험에서는 12가지 과목이나 통과했으며, N.E.W.T 시험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었다고 한다. 공부 잘하는 유전자만 있는 게 아니고 잘생긴 유전자도 있는데, 그의 외할머니가 워낙 미남미녀들이 많은 블랙 출신이기 때문에(호적에서 파이긴 함) 그쪽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는 해리 포터 세계관 최고 미녀 플뢰르 델라쿠르도 한눈에 반한 미모를 가지고 있다. 트리위저드 시합 당시 그를 처음 본 플뢰르가 계속 힐끗힐끗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형제들 중에 가장 잘생겼다고 한다. 키도 크며 심지어는 그가 늑대인간에게 습격을 당해 얼굴에 손상을 입었을 때, 그의 어머니 몰리 위즐리는 

"'저 아이는 형제 중 가장 잘생긴 아인데" - 몰리 위즐리

라며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늑대인간에게 습격을 당한 뒤로 거의 매드아이 무디만큼의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습격 이후로 레어 스테이크를 좋아하게 된 건 덤. 

 

"멋지고, 친절하고, 잘생겼고, 나를 늘 도와줘" - 해리 포터

 

 

3. 세드릭 디고리(로버트 패틴슨)

출처: Flickr

출생: 1977년 9월 혹은 10월

사망: 1995년 6월 24일(향년 17세), 리틀 행글턴, 피터 패티그루에 의한 피살

혈통: 혼혈

기숙사: 후플푸프

경력: 

  1. 호그와트 기숙사 반장/후플푸프
  2. 후플푸프 퀴디치팀 주장/수색꾼
  3. 트리위저드 시합 대표 선수(호그와트)

해리와 함께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해 안타깝게 피살된 인물. 빌 위즐리와 비슷하게 키도 크고 잘생겼고, 성적도 좋고, 후플푸프답게 매너도 좋고, 게다가 퀴디치도 잘하는 엄친아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또한 마법부에서 높은 직위를 담당하고 있었다. 

 

세드릭은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호그와트 공식 미녀 중 한 명인 초 챙과 죽기 전까지 연애를 했었다. 그의 외모는 

"높이 뻗은 코와 흑발에 회색눈을(영화에서는 갈색머리에 검은색 눈) 가진 보기드문 미남"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중에서
"그리고 너무 잘생기고 인기가 좋아서"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중에서

이렇게 묘사가 되는데, 보기 드문 미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미남일 것이다.

 

심지어 팬시 파킨슨은 초 챙과 데이트하는 해리를 갈 때도 세드릭의 미모를 이용해서 깐다. 예를 들면 

"세드릭은 잘생기기라도 했지" - 팬시 파킨슨

이라던지. 

 

 

4. 길데로이 록허트(샤론 산드후, 케네스 브래너)

출처: 나무위키

출생: 1964년 1월 26일

혈통: 혼혈

기숙사: 래번클로

지팡이: 벚나무, 용의 심금, 9인치, 살짝 휘는

경력

  1. 작가
  2. 호그와트 교수/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녀 주간지 '매력적인 미소'상을 5번이나 수상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헤르미온느도 그의 스케줄에 길데로이의 수업 옆에 하트를 그려놨다고 한다. 그리고 론의 어머니 몰리 위즐리도 길데로이의 팬이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인기는 여성 한정으로 많다. 수잔 본즈와 헤르미온느가 사랑에 빠진 양 록허트를 보고 웃는 것은 영화에서 잘 표현되었다. 그의 단순 일대기가 여성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정작 비밀의 방에서도 그렇게까지 큰 분량을 차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쓸 게 없어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길데로이가 잘생겼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썼다. 

 

 

5. 톰 리들, 호그와트 재학 당시의 볼드모트 (히어로 파인스 티핀)

출처: Fandom

출생: 1926년 12월 31일, 런던, 코올 부인의 고아원

사망: 1998년 5월 2일(향년 71세), 호그와트, 호그와트 전투 중 전사

혈통: 혼혈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주목나무, 불사조의 깃털, 13½인치

신체: 180cm

경력

  1. 보긴 앤 버크 직원
  2. 죽음을 먹는 자들 지도자

해리 포터 세계관 최고 미남. 그러나 어두운 길로 빠져서 해리와는 원수지간이며 해리에 의해 두 번이나 죽었다. 그러나 호크룩스를 만들기 위해 그는 수만은 살인을 저지르고 영혼을 분리했기 때문에 그의 미모는 점점 사라져서 창백하고 대머리에 코도 없는 인물이 되었다. 

 

톰은 다른 미남 캐릭터들보다도 훨씬 더 디테일하게 묘사되었는데, 

"오히려 조각을 해 놓은 듯한 그의 이목구비가 더욱 거칠게 보이면서 마치 짐승처럼 잔혹한 분위기를 풍겼다."

"톰 리들의 얼굴에서 곤트가족의 흔적 같은 것은 찾아볼수 없었다. 메로페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열한살짜리 꼬마치고는 키가 훤칠하게 크고, 까만 머리에 하얀 얼굴을 한 그는, 잘생긴 그의 아버지의 축소판 같았다."

"잘생긴 데다가 비범한 능력을 지닌"

"큰 키에 창백한 얼굴을 한 검은 머리의 잘생긴 10대 소년"

"그 남학생들 중에서 가장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가장 느긋해 보였던 것이다."

"길게 기른 머리 모양과 야윈 두 뺨이 수수하게 까만 양복만 걸친 그의 모습과 전체적으로 아주 잘 어울렸고, 그 때문에 그는 훨씬 더 미남으로 보였다."

"볼드모트는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을 뻗어서 푹신한 비단 천에 감싸인 잔의 손잡이를 들어 올렸다. 해리는 순간 그의 까만 눈동자에서 붉은 광채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탐욕스런 표정이 묘하게 헵시바의 얼굴에도 똑같이 떠올랐다. 다만 그녀의 조그만 눈은 잘생긴 볼드모트의 얼굴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중

이렇게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다. 

 

그는 '그냥 잘생겼다' 보다는 '매혹'시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청년기의 톰(비밀의 방에 잠깐 나오는 볼드모트의 기억)은 해리 포터 세계관 최고의 미남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점을 아주 잘 활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알버스 덤블도어도 그를 

"잘생기고 뛰어난 마법 능력을 가진 학생" - 알버스 덤블도어

라고 이야기하였다. 

 

 

참고: 나무위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나오는 호그와트 출신 공식 미남들을 나열해봤는데요, 미남들에게는 왠지 모르게 작가가 끔찍한 일들을 당하도록 한 거 같네요. 설정이 참 재밌는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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