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공식 미소녀들을 알아보자! [해리 포터]

이번 글은 저번 해리포터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호그와트의 공식 미소녀들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세계관 최고 미녀에 대한 글을 쓴다고 했었지만 그건 범위가 너무 넓은 거 같아서 그냥 해리가 호그와트를 다닐 때를 기준으로 호그와트 공식 미소녀 4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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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니 위즐리(보니 라이트)

출처: Wikimedia Commons

출생: 1981년 8월 11일, 버로우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주목나무

현직: 예언자 일보 퀴디치 전문 기자

경력:

1.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수색꾼/추격꾼
2. 덤블도어의 군대 2대 간부
3. 홀리헤드 하피스 수색꾼

애완동물: 아널드(피그미 퍼프)(1996-?)

 

지니 위즐리는 해리 포터의 베프 론 위즐리의 여동생으로, 위즐리 가문의 막내 고명딸이다. 그리고 호그와트 전투가 끝난 시점으로 해리의 부인이 되는 인물. 퀴디치를 잘해 퀴디치 선수도 했으며, 위로 오빠들이 무려 여섯(!)이나 있는 털털한 여자 아이다. 

 

작중에서 외모가 예쁘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비중이 많아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묘사가 없었지만 비중이 많아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인기가 많다는 묘사와 예쁘다는 묘사가 많이 등장했다. 슬리데린의 팬시 파킨슨은 지니가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했고, 팬시 파킨슨의 언급으로 보면 같은 기숙사의 블레이즈 자비니 또한 지니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의 오빠들의 언급에도 지니는 인기가 워낙 많아서 사랑의 묘약은 필요 없을 거라는 말을 한 적이 있으며 남자 친구가 자주 바뀐다는 언급도 있었다. 7권에서 빅터 크룸이 말하기를 지니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고 한다. 

 

불의 잔 까지는 무도회 파트너도 겨우 구한 인물이었는데, 무슨 영문인지 갑작스레 6편 정도부터 미녀 설정이 붙게 되었다. 작가가 설정을 추가한 이유는 아무도 모르지만, 해리와 지니를 이어주려고 미녀 설정을 추가했다는 가설이 가장 그럴듯한 가설이다. 

 

해리가 지니와 결혼하고 헤르미온느가 론과 결혼함으로써 3 총사는 가족이 되었다. 이것이 작가의 의도였다고 한다. 3 총사가 가족이 되는 것이. 

 

"아무리 예쁘게 생겼어도, 나는 그렇게 더러운 배신자 집안의 자식은 절대 건드리지 않을 거야." - 블레이즈 자비니

 

 

2. 패르바티 패틸(시타라 샤, 쉐팔리 조우더리)

출처: Fandom

출생: 불명

혈통: 불명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불명

현직: 불명

경력: 덤블도어 군대 단원

애완동물: 불명

 

해리와 같은 학년 여자 아이들 중에 가장 예쁜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원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입 닥쳐, 말포이를' 입 밖으로 낸 인물이다. 인도계 학생이며, 파드마 패틸이라는 래번클로 소속(영화에서는 그리핀도르)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4권에서 나온 딘 토마스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아 패르바티와 파드마가 학년에서 가장 예쁜 여자애들이라고 한다. 분량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지만, 불의 잔에서는 분량이 조금 있었는데, 바로 트리위저드 무도회 당시 해리의 댄스 파트너로 나왔기 때문이다. 해리 포터가 파트너 신청을 한 학생이 바로 패르바티인데, 패르바티는 신청을 받아서 해리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다가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토라져 보바통 남학생과 남은 시간을 보냈다. 해리는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그의 친구들인 시무스와 딘이 학년 최고의 미녀와 파트너라며 부러워했다. 

 

이렇게 분량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꾸민 헤르미온느의 미모로 인해 묻힌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어찌 됐든 해리와 같은 학년인 친구들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외모를 가진 여학생임은 묘사가 확실히 된 바 있다. 그 후에도 간간히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으로 얼굴을 비춘다. 

 

 

3. 파드마 패틸(샤론 산드후, 아프샨 아자드)

출처: Fandom

출생: 불명

혈통: 불명

기숙사: 래번클로(영화에서는 그리핀도르)

지팡이: 불명

현직: 불명

경력: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

애완동물: 불명

 

쌍둥이 언니인 패르바티 패틸과 더불어서 해리의 학년 전체에서 가장 예쁘다고 묘사되는 인물이다. 언니와 비슷한 정도의 분량이 있으며 무도회에서 해리 대신 론과 파트너를 했다. 그러나 론은 헤르미온느를 신경 쓰느라 파트너 파드마는 뒷전이어서 분량이 그대로 사랴졌다. 해리 대신 론과 파트너를 했다는 점과 래번클로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방면에서 언니와 설정이 똑같다. 

 

1995년에 앤서니 골드스틴과 함께 래번클로의 반장을 맡았다. 

 

 

4. 초 챙(케이티 렁)

출처: Flickr

출생: 1978년

혈통: 불명

기숙사: 래번클로

지팡이: 불명

현직: 불명

경력:

1. 래번클로 퀴디치팀 수색꾼
2.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

애완동물: 불명

 

해리 포터의 첫사랑. 퀴디치 경기를 앞두고 심하게 긴장을 한 해리가 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한 인물. 론이 호그와트에는 딱히 예쁜 여학생들이 없다고 말하자 해리는 초를 보며 마냥 그런 건 아니라고 한 적이 있다. 또 무도회 파트너를 구할 때 해리는 초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남자들이 앞다투어 파트너로 삼으려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작중 공식 미남 세드릭 디고리가 죽기 전에는 그의 여자 친구였지만 세드릭이 죽자 덤블도어의 군대에 참가하고, 당시 인식이 굉장히 안 좋았던 해리에게 공개 고백하고 대놓고 데이트까지 했다. 그러나 초의 친구 마리에타 에지콤이 덤블도어의 군대를 밀고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해리와 초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뭐 결국 둘은 좋지 않게 헤어졌지만 그래도 죽음의 성물을 보면 친구 정도로 사이를 회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 포터 독자들에게 영 좋지 못한 반응을 얻은 캐릭터이다. 늘 정의의 편에서 해리와 함께 싸우고 있었음에도 해리와의 연애할 때 일 때문인지 악역보다도 더 욕을 먹는 캐릭터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 나쁜 캐릭터는 아니었다. 기껏해야 해리가 죽게 만든 전남친 세드릭을 언급하거나, 해리의 절친 헤르미온느를 질투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본인의 친구를 감싸주는 것 정도인데,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질타를 받을만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해당 캐릭터의 배경만을 보게 된다면 지혜를 중시하는 래번클로 출신에, 퀴디치도 잘하며, 예쁘기까지 한, 그야말로 사기캐이다. 그러나 해리와 한 번 잘못 엮여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반짝거리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아름다운 소녀. 너무나 아름답고 뛰어난 퀴디치 선수'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중에서 

 

참고: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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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의 미소녀들을 이렇게 나열해봤는데 보니까 패틸 자매는 이렇다 할 분량이 없어서 아쉬운 거 같네요. 그리고 초 챙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안 좋은 부분만 부각이 된 거 같아서 아쉽고요. 초 챙이라는 캐릭터 원작에서는 별로였지만 실사화 되고 나서 좀 다른 설정을 집어넣어서 좋아하게 됐던 캐릭터인데, 사기캐의 면모를 더 부각시켜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