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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 본문

영화/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곧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

626pascal 2021. 2. 27. 01:46

이번 글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 비하인드 입니다. 벌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이 한국 개봉일자 기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인만큼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더 설레는 거 같습니다. Disney Parks에서 새로 공개한 새 클립에서의 내용에 관한 것들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문화에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Disney Parks

이 가상의 섬 '쿠만드라'는 동남아시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장소라고 하죠. 최초의 동남아시아 프린세스인만큼 동남아시아의 특징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랴아 또한 동남아시아의 여러 무술을 익힌 전사로, 라야의 성우에 따르면 

"Raya is one of the fiercest characters"(라야는 가장 사나운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이라고 합니다. 프린세스가 사납다니... 뭔가 예사롭지 않긴 하죠?

 

그리고 이 영화는 또 놀랄만한 것이, 영화의 모든 것이 각 제작진들의 집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말 그대로 화상수업을 하는 학생들처럼 이렇게

출처: Disney Parks

400명이 넘는 제작진들과 화상 미팅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열정이 대단한 거 같아요. 예고편들과 ost들로만 봤을 때는 전혀 장소적인 제한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영화를 보는 모두가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심지어 돈 홀 감독조차 제작진들이 열정있게 임해주었기에, 해당 작품은 '가장 예쁘게 나온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각자 집에서 제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감독이 가장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할 정도면 정말 제작진 분들의 노력, 열정, 그리고 노고가 보입니다. 

 

각본과 무술 컨설턴트로 이 작품에 참여한 Qui Nguyen은 무기와 액션들을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여러 지역의 고유 무기들과 무술들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어! 저건 무에타이인데? 어! 저건 아르니스인데? 어! 저건 크라비 크라봉인데?" 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출처: Disney Parks

Nguyen이라는 성씨는 베트남 성씨이기 때문에 이분은 베트남과 큰 관련이 있는 분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해당 문화권에서 온 제작진으로서 대사, 무기, 무술들을 작품에 녹아들게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신 거 같습니다. 드래곤 '시수'의 성우 아콰피나도 본 작품의 액션신은 꽤 타이트하다고 했습니다. 

켈리 마리 트랜 성우님은 세상의 선량함을 찾는 방법을 배운다는 건 영화에서 주는 엄청 아름다운 교훈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라야가 이 교훈을 분단된 쿠만드라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성우님은 얼른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저 또한 얼른 보고싶습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보게 됐는데요, 지금으로부터 6일 남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하네요. 빨리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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